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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상장폐지 모면하자 최대주주 엠투엔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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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위기에서 기사 회생한 신라젠의 최대 주주인 엠투엔의 행보에 제약바이오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신라젠의 상장폐지를 모면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엠투엔이 '제2의 신라젠'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 등 다양한 전략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에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7 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엠투엔이 그린파이어바이오( GFB )를 통해 투자한 파실렉스는 지난  15 일 희귀의약품 ' PCLX-001 '이 미국 식품의약국( FDA )으로부터 '급성 골수성 백혈병( AML ) 환자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 지정받았다고 발표했다. 그린파이어바이오는 엠투엔이 나스닥 상장사 넥타 창업주와  50 대  50 으로 공동창업한 바이오 기업이다. 이번에 희귀의약품 지정받은  PCLX-001 은 파실렉스가 캐나다에서 임상 1상 개발 중인 동급 최초의  N- 미리스토일레이즈 억제제로, 현재 혈액암 치료에 사용되는 두 약물인 이브루티닙 및 다사티닙보다  10 배 이상 강력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희귀의약품에 지정되면 미국 내 임상시험 비용 세금이 감면되고  FDA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허가 심사기간 단축 등의 혜택을 받아 개발에 속도가 낼 수 있다. 엠투엔은 미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는 면역항암제 '펙사벡'을 개발 중인 신라젠의 최대주주다. 지난해 5월  600 억원을 투자해 신라젠 지분  18.23 %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신라젠의 경영 정상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엠투엔은 그린파이어바이오를 통해 미국에서 발굴한 후보물질을 신라젠의 파이프라인과 연계해 임상에 나서는 구조로 사업 시너지를 한층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엠투엔은 자체적으로 미국 시장 출시를 위한 신약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진행 중인 항암제 ' GRN-300 ' 미국 임상 1상을 통해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GRN-300 은 경구용 저분자 퍼스트 인